2025 “상생페이백” 총정리



소비 진작 vs 정책 실험.

정부가 지갑을 연다.
‘쓴 만큼 돌려준다’는 방식으로.




왜 하필 지금?

2025년 9월부터 시작된 ‘상생페이백’,
이건 단순한 캐시백 이벤트가 아니다.
명절 앞두고 소비 늘리기 + 소상공인 살리기
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정부의 실험이다.

사실상 내수 진작용 정책형 리워드 시스템이다.
조건은 단순하다.




누가 얼마나 받나?

대상자 요약

  •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(만 19세 이상)

  • 2024년 신용·체크카드 실적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외국인

지원 구조

  • 2025년 9~11월 월별 카드 사용액
    2024년 같은 기간 월평균보다 증가 → 증가분의 20% 환급

  • 월 최대 10만 원, 총 3개월 30만 원 한도

예시
작년 월평균 100만 원 → 올해 10월에 150만 원 사용
→ 증가 50만 원 × 20% = 10만 원 환급




뭘로, 어떻게 받나?

지급 수단
디지털 온누리상품권

  • 전통시장·상점가 등 약 13만 개 가맹점

  • 유효기간 5년

  • 상품권 충전 잔액보다 페이백이 우선 차감됨

지급 시점

  • 9월 사용분 → 10월 15일 지급

  • 10월 사용분 → 11월 15일 지급

  • 11월 사용분 → 12월 15일 지급




신청은 이렇게

신청 기간

  • 9월 15일 오전 9시 ~ 11월 30일 자정까지

신청 채널

  1. 온라인

    • 상생페이백 누리집 (상생페이백.kr)

    • 카드사 앱/홈페이지

  2. 오프라인

    • 전통시장 상인회, 소상공인지원센터

    • 국민·우리·농협 은행

5부제 운영 (신청 첫 주만 적용)

  • 월: 출생연도 끝자리 0, 5

  • 화: 1, 6 / 수: 2, 7 / 목: 3, 8 / 금: 4, 9

  • 주말 이후 요일제 제한 없음




근데 실적 인정, 까다롭다

✅ 포함되는 실적

  • 국내 카드(신용·체크카드) 사용

  • 전통시장, 동네 슈퍼, 일반 식당

  • 오프라인에서 삼성페이·애플페이 사용

❌ 제외되는 항목

  • 현금, 계좌이체, 상품권 결제

  • 온라인 쇼핑, 배달앱

  • 백화점, 대형마트, 아울렛, 프랜차이즈 직영점

  • 키오스크·테이블오더

  • 정부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




추가 혜택까지 있다

“상생소비복권” 자동 응모

  • 기간: 9월 15일 ~ 10월 12일

  • 카드 사용액 5만 원당 1장, 최대 10장

  • 응모만 해도 추가 소비 혜택 받을 수 있음




내가 보는 포인트

1. 조건이 꽤 복잡하다
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‘돌려준다’는 말이 반갑긴 하다.
하지만 실적 조건을 보면
"써야 받을 수 있다"가 아니라
"정해진 곳에서만 써야 받을 수 있다"가 맞다.

2. 형평성 논란 가능성
작년에 카드 실적이 없던 사람은 대상조차 안 된다.
저소득층이나 카드 이용률 낮은 계층은
오히려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.

3. 온누리상품권, 편의성 떨어진다
5년 유효기간이 있다고는 하지만
사용처 제한·디지털 접근성 문제는 남는다.
실제 체감 혜택은 낮을 수도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