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 추석지원금, 누가 받고 어떻게 신청하나?
고물가·고령화 시대에 정부가 직접 지갑을 여는 정책 신호탄이라는 점에서,
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.
왜 지금 ‘추석지원금’일까?
추석은 원래 가족의 시간이다.
하지만 현실은 다르다.
장바구니 물가, 교통비, 용돈까지 줄줄이 새는 고정비에
저소득층, 한부모가정, 독거노인은 명절이 오히려 스트레스다.
그래서 정부와 지자체가 나섰다.
최대 1인당 50만 원 지급, 일부 지역은 전 군민 대상.
명절이 ‘격차를 확인하는 시간’이 아니라,
작은 숨통이라도 트이게 하자는 취지다.
그럼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?
중앙정부 기본 지원 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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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생활수급자 (생계·의료·주거·교육급여 대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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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상위계층 (중위소득 50~60% 이하 가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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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부모가정, 장애인 가구,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
지자체별 추가 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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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지역은 전 군민 지급 (ex. 영광군, 부안군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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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는 저소득 보훈 대상자, 기초연금 수급자, 조손가정 등까지 확대
같은 도 안에서도 군·구별로 정책 완전히 다르다.
“우리 동네는 안 주겠지” 하지 말고, 주민센터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.
실제로 어디서 얼마나 주나?
지급 예시만 봐도 온도차 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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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 영광군: 군민 1인당 100만 원 (50만 원 × 2회 분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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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 부안군: 전 군민 30만 원 (부안사랑카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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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일부 자치구: 기초수급자 6만 원, 차상위계층 5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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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북구: 저소득층 10만 원 (4만 가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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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: 10만~20만 원 수준, 지역화폐로 지급
형태도 다양하다.
현금, 지역화폐, 온누리상품권, 선불카드 등.
사용처나 유효기간은 지자체별로 상이.
신청은 어떻게?
1. 정부 지원금(기초수급자 등)
→ 자동 입금. 신청 불필요.
2. 지자체 지원금
→ 대부분 별도 신청 필요. 아래 순서 참고.
신청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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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 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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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분증, 통장사본, 수급자 증명서 등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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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 신청 시 위임장 필수
주의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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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한 놓치면 지급 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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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 중복 수령 안 됨 (세대주 기준 1명만 신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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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가능
그리고 하나 더, ‘전 국민 쿠폰’
2025년에는 추석 전후로 전 국민 대상 소비 쿠폰도 진행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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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: 7/21~9/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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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: 9/22~10/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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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급 방식: 10만 원 (카드 충전 or 지역사랑상품권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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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필수! 자동 지급 아님 → 카드사 앱 or 주민센터